" 고쳐줄게요. 공짜는 아니지만. "
21세 | 여성 | 168cm | 이탈리아
무브스 라이크 재거
Moves Like Jagger
물질동화형 스탠드로 레트로한 디자인의 붐박스 형태다. 90년대의 댄서들이 어깨에 짊어지고 다녔던 스피커와 유사한 크기에 유사한 외형.
스탠드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당장의 상황이고 뭐고 노래에 몸을 맡겨 춤이나 추게 된다. 춤을 추는 동안 하이텐션 상태가 지속되거나,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등 기쁨의 무아지경에 빠진다. 지속시간은 노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4분. 노래를 여러 번 재생할 수 있지만, 반복할수록 무아지경의 정도가 낮아진다(제정신 차릴 가능성 UP) 사정거리는 평범하게 스피커의 음악이 들리는 범위. 잘 안 들리거나 볼륨을 조절해 작게 틀면 약하게 적용된다. 보통은 이렇게 상대가 댄스 파티에 취해 있는 동안 붐박스를 둔기처럼 휘두르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스피커의 기능을 가진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다(붐박스, 이어폰, 축음기, LP플레이어, 라디오 등).
댄스 파티
파괴력
스피드
지속력
정밀동작성
사정거리
댄스 파티
스탠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면 하이텐션이 되어 춤을 추게 만드는 능력.
보안 팀, 행동대원
카라 Cara
ⓒ 지인 커미션
“시키는 일 하고, 사고 안 치고... 딱 평범한 초짜지, 뭐.”
“걔한텐 부탁을 못 하겠어. 자꾸 수고비를 달라고 하니까.”
“가끔 뭔가 쓰던데... 다이어리인가?”
무뚝뚝한 말투, 다소 시니컬한 태도 등 첫인상은 까칠하다. 실제로도 경계심이 높은 편. 에고도 강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그래도 묘하게 강한 책임감과 현실적인 사고방식 덕분에 성가시진 않다.
다루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을 것. 바운더리 안에 타인을 쉽게 들이지 않지만, 바깥의 사람을 과하게 공격하지도 않는다. 직설적인 화법, 현실적인 성향, 냉담한 말투로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는 일은 있지만 고의는 아니다.
자주색 반곱슬 단발, 민트색 눈. 귀에는 어렴풋하게 귀 뚫은 자국이 남아 있다. 옷은 매일 달라지지만 반소매나 민소매일 경우 언제나 검정색 핸드워머를 착용한다.
조직에 입단한 지 이제 막 1년을 넘겼다. 보안팀에서도 각종 자질구레한 일을 수행하는 막내 포지션. 일할 땐 뭐든 불평 불만 없이 수행해내기에 곁에 두고 자잘하게 부려먹기 딱 좋은 타입.
생활밀착형 구두쇠. 뭐든 호시탐탐 대가를 받아낼 기회를 노리며, 간단한 커피 타임이나 기호식품도 일절 즐기지 않는다. 담배 역시 끊었음. 단, 남이 사주면 염치없이 왕창 즐긴다.
위장 직업은 엔지니어. 고장난 라디오, 핸드폰, 가정용 소형 가전 등을 손쉽게 고쳐낼 수 있다.
MP3와 이어폰 등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기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음악 감상이 유일한 취미.